계룡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안정화에 총력 대응
계룡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안정화에 총력 대응
종합상황실 운영·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조기 지원 등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2.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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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역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
▲계룡역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가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의 기업과 소상공인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제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상황 총괄, 기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으로 3개 팀을 구성해 분야별 밀착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겪을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지역 기업과의 소통창구 마련 및 소비심리 위축 대응 ▲위기상황 대응 경제 동향 관리의 3개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선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19 유관기관 대책보고회.
▲코로나19 유관기관 대책보고회.

먼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조기 지원, 공무원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관내 상점가 이용 독려, 지역 상품권 할인시행,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 추진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역 기업 등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해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등 애로사항과 피해접수를 통합 관리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한 경제 동향 관리를 통해 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인회 단체와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 19 관련 정보 전달 및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코로나 19 대응 예방 캠페인을 수시로 진행해 시민의 불안 심리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민생과 밀접한 소비자물가안정을 위해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물가합동점검반을 수시로 가동해 마스크·손 세정제 등 관련 용품의 사재기와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되면 소비위축으로 지역경제에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피해확산 차단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민생 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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