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구내식당 주 2회 돼지고기 먹는 날' 전개
충남농협, '구내식당 주 2회 돼지고기 먹는 날' 전개
양돈농가 돕기 소비 촉진운동 나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2.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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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17일 농협 충남본부 구내식당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경기 하락에 따른 소비 침체 등으로 돼지고기 소비 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구내식당 주 2회 돼지고기 먹는 날’을 전개하며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충남본부에 따르면 돼지고기 가격 안정시까지 직원들이 부담하는 점심식사를 통해 구내식당 점심 식단에 매주 2회 돼지고기 메뉴를 편성해 한돈 소비 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소비촉진 행사에는 윤일근 충남농협경제지주부본부장과 류병관 농협노조세종충남지역위원장이 직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소비촉진에 동참했다.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ASF 발생 직전 지육 1kg당 4400원대 였던 것이 최근에는 3000원 밑으로 급락했다.

그러나 돼지고기 산지값 폭락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가격은 요지부동이어서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며 양돈 농가는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일근 부본부장은 “충남농협이 앞장서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축산물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서 축산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통해 대국민 소비촉진 운동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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