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종합청렴도 향상대책 추진
태안해경, 종합청렴도 향상대책 추진
내‧외부청렴도반, 정책고객 평가반 등 청렴도 향상 추진인력 구성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2.18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2020년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태안해경이 자체 선정한 청렴 표어 홍보물.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2020년 종합 청렴도 향상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태안해경은 이를 통해 매년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적극 대비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해양경찰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외부청렴도반, 정책고객 평가반 등 청렴도 향상 추진인력을 구성해 각 부서별 대응과제 마련과 이행실태 점검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종 민원업무 모티터링이 강화된다. 특히, 모든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안내와 상담제도를 강화하는 한편, 업무과정상 불만사항을 청취해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거나 관련 제도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부청렴도 향상 순회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부정청탁 및 수뢰, 성매매, 음주운전 등 성과 술 관련 비위행위, 갑질 등 공직비위 근절 풍토를 적극 조성하고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준칙 이행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민간해양구조대, 국민방제대,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정책자문위원 및 언론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해 주요 정책고객의 이해‧인식을 높여갈 계획이다.

태안해경 김정곤 기획운영과장은 "청렴도는 선진강국 진입의 골든키”라며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선진일류 해양경찰로 거듭나는데 조직쇄신의 청렴정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45개, 지자체 243개, 교육청 91개, 공직유관단체 230개 기관 등 모든 공공기관(’19년 609개) 대상으로 종합청렴도를 측정해 발표한다.

업무관련 민원인 대상으로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소속직원 대상의 내부청렴도, 관련 전문가 대상의 정책고객평가를 종합해 10점 만점의 등급별 청렴도를 평가한다.

수사, 단속, 규제업무 23개 중앙행정그룹에 속한 해양경찰은 종합청렴도 7.48점 4등급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