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 2022년부터 백제문화제 격년제 실시 합의
공주·부여, 2022년부터 백제문화제 격년제 실시 합의
사무처 대표이사제 도입, 제66회 백제문화제 9월26일 ~10월4일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2.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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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이 18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괸리사업소에서 열린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제54차 이사회에 참가해 각종 취지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18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괸리사업소에서 열린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제54차 이사회에 참가해 각종 취지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부여군 백제문화단지괸리사업소에서 열린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제 54차 이사회가 각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부여군 백제문화단지괸리사업소에서 열린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제 54차 이사회가 각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8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괸리사업소에서 열린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제 54차 이사회에 참석해 오는 2021년 치러지는 제67회 백제문화제와 관련한 각종 취지들을 설명에 나섰다.

이날 김 시장은 국제적인 행사 규모인 만큼 ‘대백제전’으로 치러지는 오는 2022년 제68회 백제문화제부터 공주시와 부여군이 격년제로 각각 개최하는 과정들에 대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나갔다.

회의 참여는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해 박정현 부여군수, 길영식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 이기주 충북대 교수, 조성준·오현주 감사 등이 각각 참석됐다.

다만, 이날 ‘대백제전’ 및 ‘격년제’ 개최에 따른 각종 문제점들이 제기된 사항들은 앞으로 치러야 할 예산과 인력 비효율, 콘텐츠부재 및 내용중복, 지역주민 재정, 시간적 피로감에 대해 참석자 모두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사회를 통해 ‘대백제전 개최 및 격년제’ 개최방안으로 제기된 ▲백제문화제는 2020년까지 현행 통합개최를 유지 ▲2021년 제67회 백제문화제는 합동 대백제전으로 개최 ▲2022년 제68회 백제문화제부터 격년제로 개최 ▲대백제전 및 격년제 개최 등 각종 문제점들은 개회에 앞서 충분한 논의를 거친 뒤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제66회 백제문화제는 공주시와 부여군 등 일원에서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란 주제로 개최된다.

한편, 올해 66회 행사기간 9일에 맞춰 이중 휴일의 경우 추석연휴를 포함, 총 7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기간에 따라 앞으로 치러지는 백제문화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갈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사무처의 대표이사제 도입(사무처장제) 의사결정기구인 ‘추진위원회’는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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