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아산사랑상품권 신규 가맹점 확보 나서
오세현 아산시장, 아산사랑상품권 신규 가맹점 확보 나서
주유소·미용실·한의원 등 대상… 지역경제 활력 기대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2.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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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세현 아산시장이 통일주유소에서 아산사랑상품권과 가맹점 스티커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운영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지난 19일 '아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브리핑'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일 핵심 대책으로 역대 최대 규모 지역화폐 발행을 발표한데 이어 모종동에 위치한 GS칼텍스 통일주유소에서 가입 신청서를 받고 가맹점에 부착하는 스티커를 전달했다.

또 온양온천전통시장 덕산한의원과 코리아퍼스트 헤어샵 등을 찾아 가맹 신청서를 받고, 활발한 상품권 이용을 당부했다. 또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으로 지역 주민들은 10% 할인 발행한 상품권을 구입해 주유비 부담을 덜고, 주유소는 카드 수수료 등을 절감하게 됐다.

오 시장은 "그동안 아산사랑상품권이 주요 전통시장과 일부 지역에서만 통용돼 다소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제 다양한 업종, 다양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며 "주민들은 저렴하게 상품권을 구매하고 가맹점은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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