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 선정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1순위 이인범氏·2순위 임창섭氏
  • 최재영 기자
  • 승인 2008.06.23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9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 우선협상대상자에 1순위 이인범씨(상명대조형예술학부교수), 2순위 임창섭씨(2007비엔날레전시감독)가 선정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국내 미술 및 공예전문가 7명에 대해 지명공모를 실시해 이중 제안 심사에 응모한 4명에 대해서 지난 20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전시감독 선정을 위한 워크샵을 갖고 전시기획의 우수성, 창의성, 국제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질의 답변하는 면접심사를 실시 했다.
이인범씨는 상명대학교 조형예술학부 교수 겸 치우금속공예관장으로 재직 중이며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 광주비엔날레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위원, 한국큐레이터포럼 부회장, 한국예술종합학교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창섭씨는 홍익대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을 맡은 바 있다.
조직위원회는 우선순위별로 전시기획 및 근무조건 등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하며 오는 8월중 전시감독을 임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전시감독 지명공모 및 제안심사는 공예비엔날레 출범 이후 처음 도입된 것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및 검증과정을 거치는 등 향후 전문인력 채용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지난 1999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내년도 6회째를 맞아 역대 최대규모의 공예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