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감사위원회는 20일 도청에서 도와 15개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시책 공유와 청렴 확산활동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감사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은 지난해 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부패취약 분야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국민권익위와 함께 청렴도 부진 시군을 대상으로 청렴 컨설팅을 추진한다.
도는 향후 청렴 컨설팅을 통해 공공기관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부패취약 업무 처리 절차, 조직문화와 관행, 부패통제 장치의 실효성 등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기관별 맞춤형 대책을 제공한다.
김종영 도 감사위원장은 “청렴은 도민의 자존심이자 신뢰의 문제로 모든 행정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라며 “도와 시군의 다양한 우수 청렴 정책이 도내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앞으로 도와 시군이 협력해 가장 청렴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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