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 터널사고 대비 안전점검
서천소방서, 터널사고 대비 안전점검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2.21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17일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매2 터널 다중추돌 사고와 관련, 관내 고속도로 터널 3개소에 대한 현장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 시 폐쇄적인 터널 구조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서해안 고속도로(종천터널, 비인터널),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서천터널)의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 진압활동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함이다.

주요 점검은 ▲터널 내 소방시설 설치 현황 숙지 ▲비상 시 유관기관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계획 점검 ▲소방차량 터널 진입 장애 요인 파악 ▲사고에 따른 단계별 화재․구조․구급활동 등 재난 상황을 대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장수용 현장대응단장은“터널 내 교통사고는 다중 추돌, 화재 및 유독물 누출 등을 동반한 복합 사고의 형태로 많은 피해가 발생된다”며 “사고 대비 초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