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코로나19로 위축된 꽃 소비 촉진 나섰다
태안군, 코로나19로 위축된 꽃 소비 촉진 나섰다
태안군 각 부서·기관, 꽃 소비 촉진 운동 전개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2.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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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자원봉사센터 직원이 한부모가정에 꽃다발을 전해주고 있는 모습.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위해 ‘플라워 오피스’ ‘1테이블 1플라워’ 등 꽃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걷은 사비로 호접란·루피너스·페라고늄 등 9종의 화분 195분(100여만 원 상당)을 구입해 사무실에 비치하는 ‘플라워 오피스’ 행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군 농정과는 ‘1테이블 1플라워’ 시책을 펼쳐 호접난 30분을 구매하는 한편,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생일·기념일 등에 꽃다발·꽃바구니를 선물하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섰으며, 군 자원봉사센터도 화훼농가로부터 꽃을 구입, 직접 꽃다발을 만들어 매주 반찬봉사를 펼치고 있는 한부모가정 60가구에 전달하며 꽃 소비 운동에 힘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화훼류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각종 꽃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꽃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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