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무상지원
보령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무상지원
1000㎡이상 농지 사과·배 재배농가 대상, 26일까지 신청 접수
  • 임영한 기자
  • 승인 2020.02.23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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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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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보령시는 사과, 배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 발병 예방을 위해 방제약제 무상지원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받는다.

신청 대상은 보령시 관내에서 1000이상 농지에 사과, 배를 재배하는 농가로 거주지 읍··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지원약제는 동계 전용약제로 농가별 선호 약제를 신청 받아 공급하게 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180여종에서 발병하여 잎, , 가지 과일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거나 갈색으로 마르고 전파속도 또한 빠른 병이다.

특히, 식물방역법상 법정 금지병으로 발병 시 치료와 방제가 어렵고 발생과원은 3년간 해당 발병지에서 사과, 배 등 대부분의 과수를 재배할 수 없게 돼 심하면 폐원까지 이르게 된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청결한 과원관리를 위해 이병가지나 낙엽 등을 제거해주고 작업자, 농기계 도구 소독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과, 배 나무의 개화기인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 이전에 등록된 동계방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방제 실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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