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코로나19 경기침체 위기 극복에 직원이 나섰다
대덕구, 코로나19 경기침체 위기 극복에 직원이 나섰다
매주 1회 직원식당 휴무, 권역별 지역식당 적극 이용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2.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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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권역별 지역식당 이용하기에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이는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긴급 민관 대책회의에서 대대적인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방안으로, 구는 직원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매주 금요일 1회로 확대해 구청장을 비롯한 800여 명의 직원들이 권역별로 지역식당을 적극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비래동의 한 식당 대표는 “요즘 지역 상점가는 평상시 보다 매출액이 반 이상 감소했는데 이렇게 구청 직원들이 불편함을 감수하며 일부러 찾아와 줘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와 경제 안정화를 위해 지역식당 이용하기, 대덕e로움 사용자 이벤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확대 등 다양한 소비 촉진 대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지역 주민들도 적극 동참해 경제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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