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언제나 걷고 싶은 길 책으로 만나요”
“누구나, 언제나 걷고 싶은 길 책으로 만나요”
세종시, 책자 발간·배포…지도·주변 즐길거리 등 수록 활용성 높여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2.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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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관내 산책하기 좋은 코스 20선을 선정해 ‘누구나,언제나 걷고싶은길’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걷기 좋은 산책길을 ▲가벼운 마음으로 잠깐 걷는 길 ▲적당히 기분 좋게 걷기 좋은 길 ▲날 잡고 시간 내서 길게 걷는 길의 총 3개 분야로 나눠 제작됐다.

가벼운 마음으로 잠깐 걷는 길은 세종호수공원 산책로, 야간산책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길, 황토메타길, 원수산 누리길, 고복자연공원 수변 길이 뽑혔다.

적당히 기분 좋게 걷기 좋은 길은 조천변 벚꽃길, 비학산 누리길, 고운뜰길, 청사둘레길, 아름도담길이 선정됐다.

날 잡고 시간 내서 길게 걷는 길은 전월산 누리길, 도시숲 산책길, 운주산성 성곽길, 오봉산 맨발 등산로, 국사봉 누리길, 금강나루길, 금강자전거길, 금병산누리길, 꾀꼬리봉 등산로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각 산책로에 대한 안내 뿐 아니라 사진, 걷기 코스 지도와 주변 볼거리·즐길거리까지 한데 묶어 세종시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의 편의까지도 고려했다.
 
또 책자를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산책로를 한 곳 한 곳 방문할 때마다 소감 등 개인적인 생각을 메모하고 스티커를 붙이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이번 책자의 특징이다.
 
시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책자를 접할 수 있도록 시청 및 관내 읍·면·동,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등 주요 관광지점에 책자를 비치할 계획이다. 
 
이칠복 관광문화재과장은 “처음 세종시를 방문했거나 이사를 온 시민들이 관내의 관광 관련 정보를 얻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걷기 책자 발간 및 배포를 통해 다양한 관광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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