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추경예산 1410억 편성
대전시교육청, 추경예산 1410억 편성
중앙정부이전수입 1111억원 등 본예산 대비 12.6% ↑
  • 차종일 기자
  • 승인 2008.06.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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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지원 강화·2005년도 발행 지방채 전액 상환 중점

대전시교육청은 2008년도 본예산(1조1186억원) 대비 12.6% 증가한 141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추경예산 편성 기본방향을 새정부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사업비 우선 투자와 학력신장·영재교육·도서관 및 과학실험실 현대화 등 교단지원 강화,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급식환경, 냉난방개선 등 교육여건개선사업의 투자 확대, 유아·특수 및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확대 및 지난 2005년도에 발행한 지방채 전액 상환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예산내역을 보면 세입예산은 중앙정부이전수입이 1111억원, 자체수입 및 이월금 등이 320억원이 증액됐으며,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은 21억원이 감액돼 총 1410억원의 재원으로 편성됐다.
또 세출예산은 ▲공무원 인건비, 교직원 역량강화 등 인적자원운용 206억원(14.6%) ▲학력신장, 외국어 및 도서관활성화 사업 등 교수-학습활동지원 261억원(18.5%) ▲저소득층자녀 학비지원 등 교육격차해소 29억원(2.1 %) ▲학교급식환경개선 등 보건·급식·체육활동 32억원(2.3%) ▲학교운영비 및 사학재정지원 등 학교재정지원관리 26억원(1.8%)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635억원(45.0%) ▲지방채 상환 190억원(13.5%) ▲평생·직업교육, 교육행정 및 기관운영 등 기타사업비 31억원(2.2%)로 학생교육활동과 직접 연관이 있는 사업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시교육청 김동엽 재정지원과장은 “금회 추경은 새정부 국정과제 추진 및 교육의 질제고를 위한 학력신장 및 교단지원 강화와 학생수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급식실 및 냉난방 개선과 같은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특히, 지방채 전액 상환으로 건전재정운영의 기틀이 조성됨에 따라 일선현장 지원 및 교육여건을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고 재정을 운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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