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방문 외국인에 영어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당진소방서, 방문 외국인에 영어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119다매체신고서비스, 화재발생 시 대피방법 영어로 안내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2.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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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씨 방문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1시경 소방서를 찾은 외국인에게 영어로 119다매체신고서비스 및 화재발생 시 대피방법을 안내 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국적인 로라(여, 40세)씨는 “평소 소방관을 존경해왔고, 한국의 소방서를 방문하고 싶었으나 의사소통의 불편함으로 인해 방문을 주저했다”고 말했다.

당진소방서는 평소 SNS를 통해 화재예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119다매체신고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를 하며 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과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당진소방서 SNS 팔로워인 로라씨는 화재대피요령 등 홍보 내용을 접하던 중 소방서 방문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당진소방서 홍보담당자 김수연 소방교는 로라씨를 맞아 영어로 소방서 내부를 안내하고, 화재발생 시 대피방법과 119다매체신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하는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김수연 소방교는 “소통의 불편으로 인해 안전지대에서 멀어지는 재외국민 및 다문화가정이 없도록 소통의 창구를 넓히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어를 학습하는 등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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