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코로나19 가짜뉴스 접수창구 마련… 시민불안 최소화
계룡시, 코로나19 가짜뉴스 접수창구 마련… 시민불안 최소화
거짓정보·문의사항 24시간 상시 접수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2.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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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는 코로나19에 관한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시민들의 불안을 가중하는 가짜뉴스 대응에 적극 나섰다.

시는 21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23일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위협하는 거짓 정보를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재난안전상황실에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통합 접수창구를 마련했으며, 24시간 공직자 비상 근무체제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된다.

접수 방법은 재난안전상황실(042-840-2871)로 전화하면 되고, 접수된 거짓 정보는 사실 확인 후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면·동 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코로나19 대응책 및 확진자, 자가격리자 현황 등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려 불필요한 불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 의심 증상 등과 관련된 사항은 보건소(042-840-3510), 질병관리콜센터 1339, 지역 번호-120에 문의해 조속한 검사로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위기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불안감을 가중하는 허위정보 생성, 유포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며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정확한 정보를 판단하고 감염증 예방수칙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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