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신천지측과 협의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제공받아 신공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신천지 측은 올해 1~2월 중 대구 신천지를 방문한 적 있는 타 지역 신도, 대구 신천지 신도 중 타 지역을 방문한 고위험군 신도 명단을 제공하고 빠른 시간 안에 전체 신도 명단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신천지 전체 신도들에 대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며 신천지 전체 신도는 현재 약 21만 5천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다만 신천지가 제공하는 신도 명단은 정식 신도가 아닌 예비신도(교육생)는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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