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불나면 대피먼저' 군민 공감대 형성
태안소방서, '불나면 대피먼저' 군민 공감대 형성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2.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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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다중이용시설에 불나면 대피먼저 픽토그램을 부착해 이용객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건수는 감소 추세지만 사상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복잡한 건물 구조로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의 감소, 화염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연기에 의한 사망자가 많아진 것을 그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재 발생 시 즉시 비상벨 등 화재 경보를 울리고 큰 소리로 알려 건물 내 인원을 즉각적으로 대피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서는 불나면 대피먼저 SNS홍보 및 겨울철 기간 다중이용시설 등에 불나면 대피먼저 픽토그램을 부착해 시설 이용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종운 화재대책과장은 “화재 발생 시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것이 대피이며, 평소 대피 방법을 숙지하고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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