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취학대상아동 소재·안전, 끝까지 확인한다
정부, 취학대상아동 소재·안전, 끝까지 확인한다
전체 취학대상아동의 99.99% 소재·안전 확인 완료
소재·안전 미확인 52명은 실종에 준해 철저히 수사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2.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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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예비소집 단계부터 교육청, 지자체 등과 협력해 취학대상아동의 99.99%인 45만2454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으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아동 52명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소재를 끝까지 확인할 예정이다.

전국의 초등학교에서는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예비소집을 했고,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서는 ▷유선 연락으로 학교 방문 요청과 상담 실시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한 주민등록전산정보와 출입국 사실 확인 ▷지자체 협력으로 가정방문 등을 했다.

그럼에도 학교와 지자체 차원에서 소재·안전 확인이 곤란한 아동의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에 즉시 수사 의뢰했다.

경찰청은 전국 경찰관서(255개) 소속 여성청소년수사팀(3466명), 학대예방경찰관(561명) 등을 총동원하여 관할 학교장이 수사 의뢰한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재 확인 중인 아동은 대부분 해외에 체류(47명, 90.4%)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외교부와 협업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예비소집 단계부터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학교 현장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찰청, 시도교육청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끝까지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평기 경찰청 아동청소년과장은 “경찰청은 외교부, 시도교육청 등과 협력해 예비소집에 불참한 소재 미확인 아동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실종수사에 준해 수사해 신속히 발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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