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시가 기본현황, 재정, 경제, 공동체, 환경 등 10개 부문 지표로 구성된 ‘2019년 하반기 시정 주요통계’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시정 주요통계는 대전의 지역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주요지표를 요약한 것으로, 대전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통계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시정주요통계에 따르면 경제‧환경‧교통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연평균 고용률은 전년대비(2018년) 1.1%p 상승한 59.8%로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성장폭을 보였다.
환경녹지분야는 2018년 기준 생활폐기물 1일 발생량 1396톤으로 전년 1440톤 3.1% 감소했으며. 재활용률은 9.4%p 증가했다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는 2018년 44㎍/m³보다 4.5%감소한 42㎍/m³로 나타나 대기 환경 역시 양호 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을 보면 지난해 일평균 52만 8134명으로 2018년보다 1.5% 증가했으며. 시내버스 1.0%, 간선급행버스(BRT) 31.1%, 도시철도 1.4% 증가해 전반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높아지고 있다.
이 밖에 무인대여자전거 540대가 추가 비치됐으며. 주차장 1.0% 늘어나는 등 시민 교통 편리성이 증대됐다.
소방분야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는 878건으로 2018년 1094건 보다 19.7% 감소했으며, 화재발생에 따른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도 33.2%, 16.5% 감소해,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정 주요통계는 우리시 최근의 주요지표들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로, 각종 정책 수립과 업무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대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하반기 시정주요통계는 대전의 통계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sta/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