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청사, 출입문 1곳만 개방… 코로나19유입 방지 총력
계룡시청사, 출입문 1곳만 개방… 코로나19유입 방지 총력
청사 출입자 발열체크·의심 증상 확인… 청사 소독 등 방역관리 철저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2.26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청사 방역을 더욱 강화했다.

시는 최근 타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환자가 행정기관, 국회 등을 방문해 해당 기관이 일시 폐쇄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유입으로 시청사가 문을 닫는 초유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청사 출입문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에 25일부터 청사 중앙 출입문 1곳을 제외한 모든 출입문을 폐쇄했으며, 청사 방호 담당 직원이 출입하는 공직자, 민원인 모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의심 증상 유무 등을 확인한다.

또 주 1회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사 방역 소독 시 많은 사람의 손길이 닿는 사무실 손잡이, 계단 난간, 화장실 등의 소독에 더 집중해 감염증 위험 요소를 완전히 차단한다.

시 관계자는 “청사 출입문 최소화로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있겠지만 코로나19 유입을 사전 차단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을 철저히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