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묵 계룡시장 “소상공인 어려움… 지역 음식점 살리기 시민 동참을”
최홍묵 계룡시장 “소상공인 어려움… 지역 음식점 살리기 시민 동참을”
“코로나19 예방수칙 철저히 지켜달라” 당부도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2.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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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최홍묵 계룡시장이 26일 코로나19와 관련 대응 상황을 전하며 시가 추진하는 관내 식당 이용 및 꽃 사주기 운동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최 사장은 이날 시민에 드리는 메시지를 통해 “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 여러분께 우려와 불편하게 한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또 다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식당 및 화원 등 소상공인 여러분께서 많은 어려움에 있다”며 “이를 위해 관내 식당 이용 및 꽃 사주기 운동을 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는 확진자 발견 즉시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하에 국군수도병원에 이송조치 및 역학조사를 해 밀접 접촉자 24명을 확정했다. 접촉자 검사 결과 22명은 전원 음성판정, 2명은 조사하고 있다.

또 자가 격리 22명 중 14명은 계룡대에서 직접 관리하고 일반인 8명은 시에서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바이러스 진행 여부를 1일 2회씩 모니터링 중이다.

시는 발생 초기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방문 식당을 철저히 소독 후 폐쇄했으며 24일부터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도록 했다.

특히 계룡역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의 휴관, 화요장·금요장 폐쇄 및 종교단체 집회자제 요청, 버스 및 택시 내부소독은 물론 모든 승강장을 수시로 소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시에 파악된 신천지 관련 시설 2곳에 대해서는 최근 대구, 경북지역 방문 여부를 통해 방문자가 없었음을 확인했으며, 방역 소독과 함께 자발적으로 폐쇄조치 했다.

최 시장은 “이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에서 모두가 확실하게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며, 각 분야에 걸쳐 더욱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 예방과 관리”라며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 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의심 증상 때는 1339 또는 계룡시 보건소(840-351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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