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읍, 코로나19 확산 방지 경로당 운영 중단
서천군 장항읍, 코로나19 확산 방지 경로당 운영 중단
인근 지자체 확진자 장항 방문 따라… 홀몸 어르신·취약계층 안부 전화 확인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2.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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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장항읍(읍장 조정환)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6일부터 지역 내 24개의 경로당 운영을 중단한다.

장항읍에는 미등록 경로당 포함 24개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월 4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용자제 권고와 운영 프로그램 중단, 중식 제공을 중단한 바 있으며, 26일 인근 지자체에서 코로나 확진환자가 발생, 장항읍을 경유한 것으로 밝혀져 운영 중단을 실시했다.

경로당 운영 중단에 따라, 담당 직원의 현지 출장을 통해 경로당 폐쇄를 확인하고 안내문 부착과 경로당 운영 중단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조정환 읍장은 “인근 지자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장항읍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확산되는 것을 막고자 경로당의 이용중단을 조치했다”며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의 건강 및 안부확인은 전화 통화로 계속 진행해 복지 서비스 제공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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