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김종민·어기구 '총선 본선행'
이상민·김종민·어기구 '총선 본선행'
민주당 1차 경선서 충청권 현역 모두 공천 확정
  • 김인철 기자
  • 승인 2020.02.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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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김종민 의원, 어기구 의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김종민 의원, 어기구 의원 (왼쪽부터)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후보공천을 위해 실시한 1차 경선에서 충청권 현역 의원이 모두 경선 관문을 통과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차 경선지역 29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전·충남에서는 4선의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과 초선의 어기구 의원(당진),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 등 현역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5선 고지 달성에 나선 현역 의원과 여성 정치신인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던 대전 유성을은 이상민 의원이 김종남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논산·계룡·금산에서는 김종민 의원이 여성 최초 장군 출신인 양승숙 예비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당진 역시 어기구 의원이 한광희 예비후보를 꺾고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경선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당원 투표(50%)와 일반시민 투표(50%) 결과를 합산한 뒤 여기에 여성·청년·정치신인 등에 대한 가점, 현역 의원 하위 20% 평가자 등에 대한 감점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승패가 가려졌다.

이로써 대전은 동구와 중구, 대덕구를 제외한 서구갑(박병석), 서구을(박범계), 유성갑(조승래), 유성을(이상민) 후보자가 확정됐다. 

충남에선 천안을(박완주), 아산갑(복기왕), 아산을(강훈식), 공주‧부여‧청양(박수현), 보령‧서천(나소열), 서산‧태안(조한기), 논산‧계룡‧금산(김종민), 당진(어기구) 등 8곳 후보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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