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한용규 주무관, ‘작은 소녀상’ 나눔 화제
동구 한용규 주무관, ‘작은 소녀상’ 나눔 화제
자비로 ‘작은 소녀상’ 100개 구입, 사회 각계각층 선물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2.27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용규 주무관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한용규 주무관의 ‘작은 소녀상’ 나눔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은 소녀상은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년상을 그대로 본뜬 것으로, 2016년부터 정의기업재단에서 위안부 할머니 지원을 위한 후원금 모금을 위해 제작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1개당 2만5000원 이다.

한 주무관은 지난해 10월 자비를 들여 100개를 주문해 현재까지 지인들에게 60여개를 선물로 증정했다.

한 주무관은 또 식장산과 대청호 등 관내 명소는 물론, 한라산과 백록담을 배경으로한 소녀상  사진을   제작해 8월14일 기림의 날까지 지인들에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또 선물 후 지인들의 응원 메시지와 후기를 모아 사진집을 제작한다.

한용규 주무관은 “대한민국 독립을 누누보다도 간절히 염원했을 위한 할머니들을 모두가 기억 했으면 좋겠다”며 “조용히 시작한 일인데 여기저기 알려져 몸 둘바를 모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