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충남교육청,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교육재정 6525억 원 상반기 조기 집행 등 다양한 방안 추진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2.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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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내놨다.

도 교육청은 지난 14일 발표한 교육재정 6525억 원 상반기 조기 집행 외에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는 소속 교직원 맞춤형 복지비 3월 중 조기 집행, 교육청 내 식당 휴무 일수 연장, 꽃 소비 운동 전개,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등이 포함됐다. 맞춤형 복지비 240억 원의 3월 조기 집행을 추진하면서 이 가운데 20억 원은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입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또한 내포 지역 식당가 활성화를 위해 월 1회 운영하던 도 교육청 내 식당 휴무를 월 2회로 연장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화훼농가를 위해 가족에게 꽃 선물하기, 사무실에 꽃 비치하기, 직원 생일에 꽃다발 전달하기 등 꽃 소비 운동을 전개하며 각종 행사용품이나 기념품 구입 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할 방침이다.

최병금 총무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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