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해 6229t 규모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단 운영
보령시, 올해 6229t 규모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단 운영
  • 임영한 기자
  • 승인 2020.02.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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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보령시청사 전경.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보령시는 친환경 농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2020년 토양개랭제 공급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토양개량제 사업 대상은 주포·주교·오천·천북·청소·청라 등 6개 지역으로 모두 11억 원을 투입해 살포면적 3318ha에 규산 4879t, 석회 1350t을 공급한다.

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규산, 석회 등 토양개량제를 공급해 지력을 유지·보전하는 것으로, 논토양의 경우 유효규산함량을 157ppm, 밭토양은 PH 6.5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특히 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토량개량제 살포작업에 어려움이 많아 제때에 살포하지 못하고 마을 공터나 농지주면에 방치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농협과 함께 공동살포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로 농가들이 현장에서 노동력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이 일부 해결될 것”이라며 “영농기 이전에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완료해 농가에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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