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치매안심센터,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잠정중단
당진시 치매안심센터,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잠정중단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배회인식표 발급 등 민원업무 시청서 진행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2.28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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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센터 전경.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27일부터 선별진료소 집중 운영과 지역주민의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과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치매안심센터의 업무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과 배회인식표 발급 등 치매관리를 위한 일부 즉결 민원업무를 당진시청 지하 1층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독거치매환자와 부부치매환자,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등 약 500여 명을 우선으로 전화 상담을 통해 치매질환과 투약관련 상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교육 등 재가치매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더불어 치매로 인해 복합적인 문제와 시급성이 높아 단시일 내 개입과 조정이 필요한 응급상황의 경우 문제해결을 위해 소수의 필수인력을 배정해 가정방문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의 업무를 잠정중단하게 돼 양해의 말씀을 전하며, 코로나19가 지역사회내로 확산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치매와 관련된 상담과 문의사항은 치매안심센터(041-360-6074~5)로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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