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코로나19 극복’에 현혈로 힘 더해
서산소방서 ‘코로나19 극복’에 현혈로 힘 더해
소방대원과 부석·인지의용소방대원 60여명 자발적 헌혈 추진 귀감
  • 송낙인 기자
  • 승인 2020.02.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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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코로나19 극복’에 현혈 모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강복규 부석119안전센터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인지 및 부석 의용소방대원 60여 명은 28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 속에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에 따르면 혈액수급이 어려운 겨울철의 계절적 요인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져 전국적으로 혈액보유량이 부족한 이른바 ‘코로나 헌혈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직원들이 나눔과 봉사의 뜻을 모아 이뤄졌다고 한다.

이날 부석119안전센터와 인지면전담의용소방대 광장에서 이루어진 헌혈은 참여자가 일정 시간차 분산 집결토록 하고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은 물론, 의료진의 보다 정확한 문진 후 수혈할 수 있도록 사전에 협의했다. 또 30분 간격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감염에 철저히 대비하며 진행됐다.

한편 참여자들의 헌혈증서는 서산의료원에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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