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코로나19 감염방지 관리 강화
태안소방서, 코로나19 감염방지 관리 강화
소방공무원 출근 시 청사 입구서 발열체크 등 시행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3.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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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소방청사 방역 모습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코로나19대응체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도내 확진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소방공무원 등에 대한 감염방지 관리 강화를 통한 소방력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소방공무원 출근 시 청사 입구에서 발열체크 △민원인(일반인) 청사 출입 시 발열체크 및 고온(37.5)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출입통제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및 청사‧소방차량 소독강화 △청사 방호관리 강화 △해외여행 및 국내 위험지역 방문 자제 등 복무관리 철저 △현장활동 대원 감염방지를 위한 대응매뉴얼 반복교육 및 보건교육 실시 등이다.

또한 군민들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은 △물과 비누로 꼼꼼히 자주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하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이며,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관할 보건소 또는 1339 콜센터에 알려 방역 당국의 권고에 따라야 한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119구급차 이용 전 반드시 의심증상을 119 신고할 때 알려야 하며, 비응급 상황에서는 개인 차량을 이용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구급대원이 코로나19에 노출되면 지역 구급대응 출동력 공백이 발생해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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