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코로나19 대응 전 직원 유연근무제 실시
나사렛대, 코로나19 대응 전 직원 유연근무제 실시
온라인 강의 진행, 건물 통제, 교내방역 등 접촉 최소화 방안 검토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3.0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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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국제관.
나사렛국제관.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나사렛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감염병 위기경보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나사렛대에 따르면 3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전 직원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

부서 회의 자제와 외부활동 및 부서 회식 금지 등을 포함하는 행동요령을 교직원들에게 공지했으며, 재택근무 이후에도 대면보고를 최대한 자제하고 문자, 메일, 전자결재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중국입국 유학생과 대구지역 재학생에 2주간 기숙사 보호조치를 시행한다. 

개강 후 2주간 온라인 강의 진행, 건물 통제, 교내방역 등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경수 총장은 “코로나19 우리지역 내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며 “위기를 다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사렛대는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수시로 상황과 동향을 점검하면서 적절하게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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