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태안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주요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3.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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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건조한 기후로 화재 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봄철 계절적 특성과 전년도 추진결과를 분석을 통해 군민 공감형 시책과 실질적인 소방행정서비스를 발굴·추진 해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68건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약 34%인 126건이 봄철(3~5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주요 내용은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주요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이며, 이와 함께 지역 특색에 맞는 특수시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최종운 화재대책과장은 “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화재예방 홍보와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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