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사학기관 책임능력 제고방안 발표
충남교육청, 사학기관 책임능력 제고방안 발표
법정부담금 납부를 위한 재무컨설팅 시범 운영 등 4대 중점과제 설정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3.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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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청은 사립학교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사학의 경직된 구조를 과감하게 탈피해 적정규모 육성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4일 ‘2020 사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학기관 책임경영 능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사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학기관 책임경영 능력제고 방안은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올해는 △법정부담금 납부를 위한 재무컨설팅 시범 운영 △소규모 사립 중·고의 통합 운영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재정 절감 △법정부담금 납부현황 홈페이지 공개(충남, 충북, 서울 공개) △고경력자 명예퇴직 유도 및 과원 해소를 4대 중점과제로 설정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6개 학교에 대한 재무컨설팅을 통해 전년도보다 0.49% 향상된 34억 5000만 원의 법정부담금을 납부하도록 했다. 납부율은 25.43%로 , 서울에 이어 전국 2위의 실적이다.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통해 시설비 지원과 성과상여금 차등 지원 등 법정부담금 납부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이관휘 행정과장은 “교육부의 사학 혁신 방안 발표에 발맞춰 사학의 공공성 제고 노력은이 절실하다”며 “사학 관계자들도 사학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함께해 주길 바라며 이번 강화방안을 통해 교육재정 운영의 효율화와 건전사학 육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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