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추가 접수
아산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추가 접수
전통시장 등 행복카드 소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3.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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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추가접수를 진행한다.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아산시 농어촌지역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부터 만 75세 이하의 여성농어업인에게 모든 업종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의 복지카드를 지원한다.

아산시는 2월 말까지 신청·접수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외출자제로 미신청자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내달 3일까지 신청기간을 연장했으며, 전통시장 등 아산시 내 행복카드 소비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농어업인은 신청서와 영농증빙서류(농지원부, 농업경영체등록증 등)를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원조건 확인 및 우선순위심사 등을 거쳐 기준에 부합한 자는 지원대상자로 선정된다. 단, 신청자 본인이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일 경우 지원 제외된다.

오세규 농정과장은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으로 많은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지역 내 행복카드 소비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아산시 지역경제를 녹여 위기극복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여성농업인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과 함께 감염병 확산방지 및 지역경제를 위한 다각적인 농정시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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