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천안병 예비후보, 정부에 방역물품 지급 촉구 성명
이창수 천안병 예비후보, 정부에 방역물품 지급 촉구 성명
“우리 국민에게 ‘질 좋은 방역물품과 안전장비’ 지급해 달라”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3.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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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자유한국당 충남 천안 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천안피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미래통합당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운데).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미래통합당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우리 국민 안전과 생명이 우선’이라며 현 정부를 상대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창수 예비후보는 “코로나사태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자각하지 않은 국민들을 감안할 때 확진 감염자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 및 진단하며 포문을 연다”면서 “우리 국민에게도 ‘질 좋은 방역물품과 안전장비’를 지급해 달라”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사태가 장기화로 이어지면서 국내 방역물품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국민적 공포가 극에 달해 있다”며 “국민들은 감염위험을 무릅쓰고 비가 오는 새벽부터 우체국 앞에서 200미터 이상 줄을 서고 420번 마지막 ‘행렬번호표’까지 뽑고 기다려도 마스크를 구입 하지 못하는 현실이 비통하다”라고 국민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이처럼 우리 국민들이 마스크 대란과 사투를 하는데 문재인 정부는 여전히 중국인 입국을 방치하고 있다”며 “중국에 라텍스장갑 4만8000장과 마스크, 방호복, 보호경 등을 각각 3만개씩 그리고 손 세정제 2400개라는 1차적 지원 외에도 추가로 안면보호구, 라텍스장갑 14만 켤레, 분무형 소독기 1470대, 마스크, 방호복, 보호경 등 방역물품을 중국에 지급한 행태가 마치 외교적 ‘조공’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중국에게 500만 달러의 현금지원을 결정한 것은 우리 국민 혈세로 대중국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격”이라며 “우리 천안과 전국 각지에서는 마스크와 방호복이 부족하여 발을 동동 구르며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정부는 자국민 안전보다도 중국을 참으로 열심히 도와주고 있어 우리 국민안전과 생명보다 이념정치가 먼저인지 현 정부에게 묻고 싶다”라고 거침없는 지적을 했다.

덧붙여 “대통령 책무는 우리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어야 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중국에 스토커적 짝사랑을 버리시라, 그리고 우리 국민에게도 질 좋은 ‘방역안전물품’을 지급해 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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