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화목보일러 화재, 주택용 소방시설로 자체 진압
공주 화목보일러 화재, 주택용 소방시설로 자체 진압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3.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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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비치 운동이 대대적으로 펼쳐나간다.
공주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비치 운동이 대대적으로 펼쳐나간다.

공주소방서(서장 박찬형)는 4일 탄천면 소재 주택 화목보일러실 화재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을 사용해 초기 진압됐다고 5일 밝혔다.

2019년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기간(2019년 11월 ~ 2020년 2월) 중 총 47건의 화재에서 주택화재는 19건으로 전체화재의 40.4%, 그중 주택용 소방시설을 사용해 화재 초기 진압건은 7건(36.8%)이며, 2억8000여원의 재산피해를 경감시킨 데 끝나지 않고 꾸준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인한 수범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학민 화재대책과장은 “대형마트 등 다중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랩핑 홍보물 설치로 인해 지속·반복적 홍보효과를 발생시켰고 이런 효과적인 홍보가 인명대피는 물론 재산피해 경감을 극대화시킨 사례라고 생각된다”며 “이번 봄철 소방안전대책기간에도 농촌 주택에서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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