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20.03.05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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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병원균에 의해 폐렴이 급격히 확산 2020년 2월 초 확진 자가 나온 가운데 2월 18일 이후 경북 대구지역에서 확진자로 밝혀진 환자만도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환자보다도 수배가 넘는 확진 자가 발생 그 중에서 사망자도 발생 불안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1·2차 세계대전과 같은 전쟁이 아닌 대규모 지진이나 화산폭발 또는 질병이 발생 인류의 생명을 많이 빼앗아 갔던 적이 수차 있었다. 

14세기 유럽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한 흑사병이 인류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으며, 16세기에는 천연두가 아메리카대륙을 쓸어버렸다. 그 때 아메리카대륙의 원주민 인디언들의 95%가 사망했다. 근세에도 2013년 12월 아프리카 기니,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시에라니온 등에서 치사율이 50%에 가까운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 발생 1천552명이 사망했다.   

그 외에도 장티브스, 디프테리아, 홍역 등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뿐만 아니라 2003년에는 사스가 2015년에는 메리스가 많은 생명을 빼앗아갔다.

지역별로는 흑사병과같이 대규모 사상자를 낸 질병이 아시아를 제외한 아메리카대륙, 유럽대륙, 아프리카대륙 등에서 발병했었다. 그러던 것이 이번엔 아시아대륙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발생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퍼지는 속도나 경로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고 광범위하다. 

특히 흑사병이 발생했을 당시 유럽전역에 빠른 속도로 전염 사망 등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게 된 원인이 향신료인 후추무역이 크게 작용했었다 한다. 2019년 말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역시 빠른 속도로 세계 도처로 번지는 것 또한 무역과 관광이 적지 않은 요인이 되고 있다. 그 점이 문제다. 과거 새로운 질병이 발생할 때마다 널리 전염을 시킨 데에는 무역의 영향이 컸다. 그래서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 폐렴이 중국에서 세계전역으로 전염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각국이 중국인의 관광 등 사람 왕래를 차단하는 등 최대한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그 여파로 중국내는 물론 중국과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가에서는 경제적 피해가 속출 제 2·3의 고통을 호소하는 일들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우리 역시 그 점에선 자유스럽지 않다. 

인간이 마치 세상을 우지좌지 하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무능하기 짝이 없다.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하찮은 균 하나도 저지하지 못하고 그것들에게 목숨을 맡기는 처지다. 단돈 몇 천 원짜리 마스크에 도움을 청한다. 그게 인간의 한계다. 자연 앞에 인간이 보이는 무능이다. 그런 자연을 거스르지 말고 그 앞에 순응함이 옳다. 자연을 무서워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지구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변종 바이러스 같은 병원균이 발생하는 일 그 모두 인간이 각종재화를 만들고, 생산하고, 먹고, 쓰고 하면서 환경을 오염시킨데 있다. 더 이상 환경을 오염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흑사병이나 천연두 사스 메리스 보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보다도 더 무서운 질병이 인류의 생명을 위협할 지도 모른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2020년 뜻하지 않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확진 자가 속출 불안이 가중 하루하루 생활이 불편하지만 국민은 정부를 믿고 정부가 지시하는 대처방안에 충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견디어 낼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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