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코로나19 방역 총력 대응
김석환 홍성군수, 코로나19 방역 총력 대응
  • 백승균 기자
  • 승인 2020.03.06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석환 홍성군수
김석환 홍성군수가 홍성역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현장을 직접 지휘하며, 보건소 방역관계자들과 함께 방역 시스템의 가동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6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최일선을 전격 방문하며,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김석환 군수가 코로나19의 방역 심장부라 일컬어지는 홍성역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현장을 직접 지휘하며, 보건소 방역관계자들과 함께 방역 시스템의 가동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김 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 중인 홍성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병원 출입자 관리 시스템 및 병동 내 격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군은 지역주민들에게 홍성 의료원에 입원중인 코로나19 확진자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위험이 없으며 차단방역의 중요성과 군 차원에서 철저히 차단 관리중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행보라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홍성역, 광천역 등 다중 이용시설 5개소에 열화상 카메라와 상담소를 운영하는 한편 오는 14일까지 전통시장 휴장을 연장하는 등 다중이용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보건소와 의료원을 선별관리소로 지정·운영하고 경로당, 종교시설 등 취약지 2156개소에 강도 높은 방역을 하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전 공직자가 결연한 각오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고, 당분간 불필요한 모임 자제 등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5일 18시 기준 홍성군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단 한 명도 없으며, 자가 격리자는 1명이나 6일 격리해제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홍성의료원에는 병상 부족으로 이송된 천안시 확진자 14명이 음압병상 및 격리병동에 이송돼 치료 중이며, 모두 경증환자다. 관내 신천지 교인 50명은 감염증상이 없음을 최종 확인했으며 상시 모니터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