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코로나19 확진환자 99명… 천안 91명
충남 코로나19 확진환자 99명… 천안 91명
양승조 지사, 천안 단국대병원 등 의료현장 격려방문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3.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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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도내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최일선 의료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도에 따르면 8일 오전 현재 도내 확진환자는 99명에 달한다. 지역별로 보면 천안이 91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 7명, 계룡 1명이다.

이와 관련해 양 지사는 7일 천안 단국대병원과 천안종합운동장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살폈다.

이날 양 지사는 먼저 단국대병원 응급실 선별진료소와 음압격리병실, 병동 등을 차례로 점검하고 헤파필터 작동 상태 등을 확인했다. 단국대병원 선별진료소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 7명이 24시간 2교대로 근무 중이며 음압격리병실은 12개실 가운데 11개실을 사용 중이다.

이어 양 지사는 천안종합운동장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관계자 및 의료진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천안종합운동장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공중보건의사, 천안시의사회, 간호사 등 38명의 의료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지난달 27일부터 근무하고 있다. 6일 기준으로 단국대병원 선별진료소·천안종합운동장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이용자는 각각 643명, 851명으로 총 1494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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