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대중교통시설 지역 열화상 카메라 설치 운영
아산시, 대중교통시설 지역 열화상 카메라 설치 운영
천안아산역 등 8개소 이용객 실시간 발열체크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3.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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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차단하기위해 KTX천안아산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6일부터 시·도간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해 대중교통시설 지역에 코로나19 열화상 카메라 설치로 촘촘한 사전예방에 나섰다.

시는 천안아산역(2대), 아산역(1대), 배방역(1대), 온양온천역(1대), 신창역(1대), 도고역(1대), 고속버스터미널(1대), 시외 버스터미널(1대) 등 총 8개소, 열화상카메라 9대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내달 4일까지 이며, 각 소별 운행시간에 맞춰 오전 5시~자정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운영방식은 선별전문인력과 순천향대학교 지원인력을 통해 1차 실시간 열화상 카메라 발열체크로 이용객 모니터링 후 이상자 발견시 2차 체온측정으로 진행되며 37.5도 고온발열 확인시에는 선별진로소 이용을 적극 안내 및 통보하고 있다.

한편, 지원인력은 순천향대 대학생들로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에 힘을 보태고 부족한 행정력을 분담하기 위해 온양온천역, 신창역, 도고온천역 3개소에 배치돼 선별관련 업무와 개인위생 교육을 마치고 자원봉사 근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다수의 역사와 버스터미널이 갖춰진 교통 요충지로 교통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발열체크를 통해 코로나 19 지역확산 차단과 사전예방에 철저히 하겠다“며 교통이용객들의 협조 당부와 함께 ”열악한 근무여건에도 함께 동참해 준 순천향대의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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