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방역 대상 다중이용시설을 확대해 주민 불안 해소에 나선다.
9일 중구보건소에 따르면 방역 대상 다중이용시설을 기존 9곳에 8곳을 추가로 지정, 총 17곳에 대해 매주 2~3회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현재 중구보건소는 중앙로 지하상가, 서남부터미널 등 9곳을 주 2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은행동 스카이로드, 대흥동·오류동 음식점 밀집지역, 은행동 쪽방촌 거리 등 8곳을 추가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독전문업체와 계약으로 권역별로 보건소 방역팀과 역할 분담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미 각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동네 구석구석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하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보건소의 방역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더욱더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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