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안정 위해 총력 대응
계룡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안정 위해 총력 대응
시민 소비활동 유도·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위기 극복 대책 마련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3.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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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의 기업과 소상공인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경제피해 최소화 및 안정화를 위한 시기별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학교 휴교령, 모임 및 외출 자제 등 코로나19 심각 단계에 맞는 최소한의 지역경제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 대처해 나가면서 안정화가 되면 계룡시 차원의 경제 위기 극복 대책을 통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정부 코로나19 시책 집중 홍보,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등 분야별 지원사업을 통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또 심각 단계에 맞는 최소한의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솔선 참여가 필요한 만큼 공무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관내 상점가 이용 독려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지역 내 소비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 상품권 할인 판매를 현재 5%에서 4월 이후에는 10%로 확대해 시행하고 상품권 가맹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한 시민에게 상품권을 지원해주는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지역 내 소비 활동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 기업 등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해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등 애로사항과 피해접수를 통합 관리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한 경제 동향 관리를 통해 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밖에 상인회 단체와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관련 정보 전달 및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마스크·손 세정제 등 관련 용품의 매점매석과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안정화 단계 시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 업무와 연계 가능한 사업 발굴 및 기타 소비증진을 위한 사업을 집중 발굴해 하반기 지역경제 회복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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