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회 교육위원장인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은 10일 국내 최초 K-POP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고인 한국 K-POP 고등학교(전 홍성 광천고) 기숙사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K-POP 고등학교의 전신인 광천고 학생들은 불편한 원거리 통학에 따른 애로사항을 겪어왔다. 이에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학부모, 동창회 등에서 학교 기숙사 신축을 요구해왔다.
홍 의원은 지난 26일 교육위원장에 취임하자마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를 상대로 직접상황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고, 특별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기숙사 증축 사업 추진으로 농촌소재 중학교 출신 학생들의 교육 소외 예방과 학력 우수 학생에 대한 특별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전망이다. 규모는 남학생 2층, 여학생 2층 총 4층 규모로 2021년 증축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이번 기숙사 증축 사업을 통해 통학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학습 분위기 조성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케이팝 꿈나무들이 훌륭한 예술가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국회 교육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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