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행복마을학교, 수제 면마스크 1000개 제작·기부
아산행복마을학교, 수제 면마스크 1000개 제작·기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전달, 코로나19 극복 도움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3.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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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행복마을학교 연합회가 지난 10일 면 마스크 1,000개 기부하고 오세현 아산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0일 아산행복마을학교 연합회(대표 이현진)가 시청을 방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핸드메이드 면 마스크 1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산행복마을학교 연합회 회원 12명은 지난 6일부터 하루 250개씩 정성이 깃든 핸드메이드 면 마스크를 손수 제작했다. 마스크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아산시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깃든 핸드메이드 면 마스크를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이달 12일부터 전달할 예정이다.

아산행복마을학교 연합회는 “아산행복마을학교의 마스크 기부를 시작으로 관내 아동·청소년의 복지를 위한 ‘우리 동네 면마스크 만들기 릴레이’ 운동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며 “참여 회원들이 오밀조밀 앉아 서로 즐거운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일상을 어서 회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진심을 담아 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빠른 시일 내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행복마을학교 연합회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각 마을학교 운영진 10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2018년부터 지역 기관‧단체‧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배움터를 조성하고, 청소년 방과후 돌봄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공동체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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