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0년 교통안전 시행 계획 수립
계룡시, 2020년 교통안전 시행 계획 수립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대비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집중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3.11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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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2020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년도 교통여건, 추진성과, 교통사고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올해 교통안전정책 목표를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로 정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 ▲교통안전의식 선진화 ▲운수업체 관리 지원 등 3개 분야별 세부사업을 계획했다. 

특히 올해는 오는 9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로 많은 관람객과 차량이 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8억1200만 원을 증액한 43억2900여만 원을 투자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11억59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통안전 표지 및 도로안내 표지판 보수, 차선 및 노면 표지 재도색, 위험도로 개보수, 도로포장 노면개선, 횡단보도 신설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도로 시설 정비·확충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도로인프라 안전도 개선 및 안전한 보행 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하고,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위한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 확대, 불법 주정차 단속을 통해 주민의 생명보호 및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운수업체 관리 및 지원분야는 운송업체의 경영 지원 등을 통한 운수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지원, 브랜드 택시사업 운영비 지원, 유가보조금 지원 등에 28억 원을 투입하고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관내 75세 이상의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1000원 효성택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 편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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