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미래통합당 세종시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김중로 후보가 1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자신의 정치철학과 선거전략 등을 밝혔다.
이날 김중로 후보(미래통합당, 세종시후보)는 "출마기자회견을 하러왔다"며 "잘 사는 세종을 위해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열심히 일 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지역이든 리더를 선출할 때는 사람을 보고 선택해야 한다"며 "잘못된 리더의 결정 하나가 그 지역과 국가에 얼마나 큰 폐해를 가져오는지는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당내 공천잡음과 관련해서는 "현 공천위원장이 잘하고 있다. 어려운 공천에서 갈등 최소화하면서 시행중인 것은 잘하는 것"이라며 "사사로움 접지 않으면 미래통합당에 미래가 없다.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이 있다면 공심위의 결정을 수용해 달라. 화합과 단합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총선의 선거전략과 관련 김 후보는 "선거전략중 하나는 사람을 봐야 한다. 누가 오느냐에 따라 신념과 정책이 달라진다"면서 "사람만 제대로 갖다놓으면 흥하고 그렇지 않으면 망한다. 지도자의 잘못된 의사결정은 큰 피해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의 정부는 안하무인이고 독선적이고 국민 얕잡아 본다. 성실 정직 겸손만이 가장 큰 전략이다. 최우선 전략은 겸손"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갑지역구에 미래통합당 전략공천으로 후보가 확정된 김중로 후보는 육사 30기로 이번 20대 국회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현역의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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