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무원, 면마스크 쓰기 운동 앞장
아산시 공무원, 면마스크 쓰기 운동 앞장
코로나19 취약 고령자·의료진에 일회용 마스크 배려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3.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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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교육청소년과 직원들이 공무원 면 마스크 쓰기에 앞장서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자와 의료진들을 위해 건강한 직원들은 면 마스크 쓰기 운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산시는 정부가 ‘마스크 5부제 시행 등’ 일회용 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아산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면 마스크를 착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면 접촉이 적고 건강한 사람은 면 마스크로도 충분히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고령층, 의료진 등이 보건용 마스크를 더 구매할 수 있게 배려하자는 취지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면 마스크로도 충분히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힘든 시기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해야 하며 개인 위생수칙 홍보, 철저한 소독과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소년과(과장 손명화)는 먼저 솔선수범해 직원회의 참석 등 근무 중에는 면마스크를 사용하도록 하고 각자가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안정적 교육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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