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단국대병원에서 치료받던 코로나19 환자 3명이 11일 오후 격리해제 됐다.
12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이들은 호흡기 증상이 호전된 뒤 시행한 두 차례 바이러스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격리해제되면서 단국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전원된 환자를 포함해 총 4명이 됐다.
이들은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했지만 어린 자녀가 아직 음압병상에서 치료중인 관계로 같은 병실에서 머물며 아이들을 돌볼 예정이다.
한편 병원측은 소아환자들이 같은 병실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상을 조정한 후 남은 병상은 천안지역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전원 받아 집중적으로 치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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