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임시 휴관한 가운데 전자책, 오디오북 등 전자도서관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도서관은 전자책 6287종, 오디오북 558종, 미디어북 154종 등 7000종 디지털 콘텐츠를 소장하고 있다.
전자도서관은 천안시 도서관 회원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www.cheonan.go.kr/lib.do) 가입 후 컴퓨터 또는 모바일 어플 ‘리브로피아’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책은 대출권수 5권, 7일(연장 7일 가능) 동안, 오디오북은 대출권수 무제한, 5일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동영상과 포토그래픽을 통해 책 핵심내용과 메시지를 볼 수 있고 미디어북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 시민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희망전자책 신청 서비스 제공으로 임시휴관 중 디지털 콘텐츠 구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도서관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임시휴관으로 불편을 겪는 분들이 전자도서관을 통해 독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임시휴관 종료에 대비한 철저한 소독 및 방역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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