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세계화' 금산군, 국제규모 행사 유치 총력
'금산인삼 세계화' 금산군, 국제규모 행사 유치 총력
인삼엑스포 정례화, 인삼축제 글로벌화 중점 추진
  • 박경래 기자
  • 승인 2020.03.12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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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세계인삼엑스포 현장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현장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금산군은 금산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규모 행사 유치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지난 2006년, 2011년, 2017년 세 차례의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개최돼 관람객 총 735만 명, 수출상담액 1억9711만 불, 117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린바 있다.

이후 군은 금산전통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계기로 금산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정례적 개최에 집중했으나 국제행사 일몰제 적용으로 국비 지원을 더 이상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문정우 군수는 작년 12월 17일 양승조 도지사를 만나 충남도와의 정책협약 체결을 통한 국제행사 유치 공동 노력에 합의했다.

또한 충청남도 주관의 인삼엑스포 개최를 위해 균형발전사업 등 도비 지원으로 5년 주기의 정례화 협의도 심도 있게 검토되고 있다.

자체적으로는 금산축제관광재단의 인삼축제 내실화 및 엑스포 규모의 행사 확대 등을 통해 실리적 행사로의 전환도 계획 중이다.

문정우 군수는 “금산인삼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국제행사 유치를 통한 인삼산업의 경쟁력을 꾀해야 한다”며 “현재 가능한 방안을 최대한 마련하고 이를 구체화시켜 세계적인 인삼메카의 자긍심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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