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가 시민들에게 마스크 판매처와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시민들이 마스크 판매현황 정보를 알지 못해 여러 곳의 판매처를 찾아다니고, 장시간 줄을 서서 대기하는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계룡시 공적마스크 판매처 및 재고현황’ 알림 서비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한 공적마스크 재고정보API를 활용하며, 계룡시 홈페이지나 인터넷 gyeryong.findmask.co.kr에 직접 접속하면 면·동별 마스크 판매처와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재고현황은 수량이 아닌 재고상태를 4단계로 구분해 ▲100개 이상이면 충분(파란색) ▲30개이상 100개미만은 보통(녹색) ▲30개 미만은 소량(붉은색) ▲재고소진(회색)으로 표시함으로써 판매처별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계룡시 모든 공직자가 역량을 모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용자 폭증에 따른 대비책 및 데이터 지연으로 자료가 실시간 반영이 안 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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